20일 미국 증시에서 주택관련주 주가가 의외로 하락,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관련 기업의 실적은 연일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주가는 정작 내림세를 탔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레나의 실적이 양호했다. 신규주문이 늘고 지난분기 실적도 10%나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엔 KB홈이 괜찮은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엔 레나가 비교적 호전된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날 주택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레나의 주가가 40.32달러로 2.47% 급락했고 KB홈의 주가도 18.21달러로 2.72% 추락했다. DR호튼 주가역시 21.87달러로 2.76% 떨어졌다. 
 
월가에선 이들 주택관련종목 주가 동반 하락과 관련, “실적은 양호하게 나오고 있으나 그간 주가가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 가격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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