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장중 대폭락 속에서도 생활용품 및 관련 유통기업 주가 껑충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 생활용품 업체 및 관련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코로나19 급속 확산 공포 속에 사재기가 늘면서 이 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2분 기준) 미국 3위 약국 체인인 라이트에이드(RITE AID)의 주가는 14.30 달러로 22.22%나 치솟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의 주가도 32.01 달러로 4.23% 상승했다. 영국 생활용품 제조업체 크로락스(CLOROX)의 주가는 175.76 달러로 4.76% 껑충 올랐다. 캔수프 및 관련제품 제조업체 캠벨수프(CAMPBELL SOUP)의 주가는 51.04 달러로 3.57%나 높아졌다.
CNBC는 "코로나19 급속 확산 및 그로 인한 경제둔화 공포 확산 속에 미국증시가 장중 대폭락했으나 미국인들의 사재기 열풍 속에 생활용품 및 관련 유통기업 주가는 껑충 올랐다"고 전했다.
최원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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