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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싱가포르, 2월 대중국 수출 30%대 '급감'
코로나 여파...싱가포르, 2월 대중국 수출 30%대 '급감'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0.03.19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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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호조로 2월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3% 늘어
싱가포르 컨테이너선들. /사진=최미림 기자.
싱가포르 컨테이너선들.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싱가포르의 지난 2월 수출이 예상 외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기업청이 발표한 지난 2월 석유를 제외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해 전월 3.3%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로이터 조사에 의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는 7.8% 감소였다. 실제로는 전자기기와 특수기계 수출이 증가했다.

계절조정이 끝난 전월 대비 실적은 4.8% 감소였다. 지난 1월에는 4.5%가 늘었다. 로이터 조사에 의한 예상치는 3.8% 감소였다.

2월 전자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1월에는 13.0%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수 기계는 전년 동월대비 74.1%나 대폭 증가했다.

지난 2월은 싱가포르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기였지만, 구미지역과 일본 수출이 호조였다.

다만 중국 수출은 35.8% 감소하며 크게 침체하고 있어 3월 이후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한편, 지난달 중국과 홍콩(29.2% 감소)을 제외한 주요국 수출이 대체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60%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고, 유럽연합(EU) · 미국에 대한 수출도 각각 43%, 23.5%로 대폭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보도했다.

3월 이후에는 구미, 일본 등 주요국에의 수출이 증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활동 둔화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주도형 경제인 싱가포르에 있어서도 무역 정체는 성장률을 하강하는 주요인이 될 것으로 닛케이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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