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 간담회 예정 소식이 영향 미친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 /사진=뉴시스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장중 강세다. 코로나 관련주들이 최근 연일 테마를 형성하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이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8.52% 상승한 1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09% 뛰어오는 6만6200원, 셀트리온제약은 21.26% 급등한 4만1350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관련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이날 장 마감 후 개최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치료제 개발 진척 사항과 임상가능 일정, 진단키트 상용화 시점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날 코로나 관련주들은 백신 및 진단시약 관련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진매트릭스(+21.27%), 비씨월드제약(+19.13%) 등이 장중 급등세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직전거래일 대비 5.39% 하락한 1481.66, 코스닥 지수는 5.11% 떨어진 443.84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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