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장중 급락 속, 코로나 관련주 '장중 혼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증시에서 코로나 관련주들이 연일 테마를 형성하는 가운데 백신 및 진단 관련주들의 주가도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시약주 가운데 씨젠은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2.65% 상승한 6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랩지노믹스는 같은 시각 7.56% 하락한 1만6500원, 마크로젠은 4.63% 하락한 3만5050원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도 백신 및 진단관련주 중에서는 진매트릭스(+20.56%), 비씨월드제약(+20.22%), 앱클론(+4.00%) 등이 같은 시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미팜(-0.50%), EDGC(-2.38%), 미코(-4.25%) 등은 장중 약세다.

또 화일약품은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고 제일바이오(+10.50%), 바이오리더스(+7.13%), SK케미칼(+3.98%), 진바이오텍(+3.82%) 등도 장중 오름세다. 반면 한올바이오파마(-5.42%), 중앙백신(-4.64%) 등은 장중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는 연일 코로나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가운데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도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낮 12시 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4.31% 하락한 1498.67 코스닥 지수는 3.85% 내린 449.73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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