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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추가 유동성 대책 속...달러 '절하' vs 유로 '껑충'
연준 추가 유동성 대책 속...달러 '절하' vs 유로 '껑충'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3.24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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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유로화. /사진=최미림 기자.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가치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미국 연준이 달러를 무제한 풀기로 하면서 달러가치가 떨어지고 달러의 최대 상대 통화인 유로화는 달러 대비 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1시 4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772 달러로 0.79%나 절상됐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1533 달러로 0.83%나 절하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1.18엔으로 0.23%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높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하를 의미한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날 코로나 극복을 위한 획기적인 추가 유동성 대책을 내놨다. 양적완화 계획을 기존 7000억 달러 규모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키로 했다. 회사채 매입 및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CNBC는 "투자자들은 이같은 자극적인 연준의 추가 유동성 대책마저도 신중하게 바라볼 정도로 뉴욕은 불안속 변덕스런 분위기를 나타냈다"면서 "(한국시각 24일 밤 12시23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2.00으로 0.80%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지난주에는 달러 가치가 2008년 이후 가장 강력한 한주였다"면서 "하지만 이날엔 연준의 달러공급 확대 발표 속에 달러가치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반면 달러의 최대 상대 통화인 유로화의 가치는 달러 대비 껑충 뛰었다.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는 엔화보다 여전히 선호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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