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급등 속 코로나 관련주 '혼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씨젠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백신 및 진단시약주들의 주가가 장중 혼조세다. 코로나 관련주들은 연일 테마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날 증시가 급반등하며 상대적인 주목도는 낮아진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 관련주 가운데 씨젠은 전일 대비 0.29% 상승한 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장중 7만3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작성했다. 또 같은 시각 코미팜(+2.29%), 앱클론(+1.47%) 등도 상승세다. SK케미칼(+2.84%), 진바이오텍(+5.98%) 등도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일약품은 같은 시각 22.88% 치솟았고 진양제약은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반면 랩지노믹스가 같은 시각 5.81%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수젠텍(-5.16%), EDGC(-3.85%), 마크로젠(-2.53%), 진매트릭스(-2.04%), 바이오니아(-2.00%) 등은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백신 및 진단시약주들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다. 이들 종목군에서는 수혜주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도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코로나 관련주들이 대부분 속해 있는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5.47% 뛰어오른 468.04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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