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법안에 가상화폐로 은행계좌 없는 저소득층 지원 제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법안이 가상화폐를 통한 충격해소를 담고 있다고 포브스가 23일(미국시간)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맥신 워터스 금융서비스위원장의 법안이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비트코인 주화 모형.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주화 모형. /사진=뉴시스.

법안은 미국인들이 연방준비은행(Fed)에 개설한 디지털계좌로 국가의 지원을 받고 Fed의 관할 은행들은 지원 대책을 받는 고객들에게 의무적으로 경유계좌를 제공해야 한다.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에게는 미국 우편본부가 이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촉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포브스를 통해 한 전문가는 6300만 명의 미국인이 은행 수표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지원 대책 가운데 저소득층을 위한 1000억 달러가 활용되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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