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아마존고 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시애틀 아마존고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항공주, 반도체주 등이 껑충 오르며 나스닥 관련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11.37%) S&P500(+9.38%) 나스닥(+8.12%) 등 3대 지수가 대폭등했다.

이중 '나스닥100'을 이끈 종목은 항공주인 아메리칸 에어라인(+35.80%) 유나이티드 에어라인(+25.71%) 등이었다. 여기에 얼타뷰티(+23.98%) 램리서치(+20.31%) INTUIT(+20.08%) 등도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램리서치와 함께 반도체 섹터에 속하는 엔비디아(+17.16%) 웨스턴디지털(+17.75%) 등도 나스닥100 상승을 함께 주도했다.

아마존(+1.96%) 바이오젠(+2.60%) 컴캐스트(+1.38%) 길리어드 사이언스(+1.86%) 등도 올랐으나 상대적 부진을 나타냈다. 넷플릭스(-0.82%) 코스트코(-0.21%) 액티비전블리자드(-3.61%) 일렉트로닉아트(-1.23%) 등은 이날 폭등장 속에서도 하락하며 관련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슈퍼 재정부양책에 대한 의회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활짝 웃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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