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 마크로젠 등도 '강세' & 치료제 관련주 '혼조'...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코로나 관련주들이 연일 테마를 형성하는 가운데 씨젠, 수젠텍 등 백신 및 진단 관련주들이 장중 급등세다. 진단 관련주들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영향으로 일부 종목이 하락했지만 이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23.6% 치솟은 8만3800원에 거래되며 코스닥 시총 4위로 올라섰다. 장중 8만6300원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또 수젠텍(+17.13%), 랩지노믹스(+10.00%), EDGC(+7.66%) 등도 장중 급등세로 움직이고 있다. 씨젠을 비롯한 이들 종목은 전날에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었다.

이외에도 파미셀(+7.88%), JW중외제약(+5.88%), 마크로젠(+4.79%), 진원생명과학(+3.99%), 진매트릭스(+3.38%) 등도 장중 강세다. 이외에도 같은 시각 맥아이씨에스는 상한가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치료제 관련 종목들은 장중 혼조세다. 같은 시각 셀리버리(+3.42%), 진양제약(+8.06%) 등은 상승하는 반면 크리스탈은 9.80% 장중 하락세다. 이들 3종목은 전날에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최근 시장에서는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및 진단시약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종목군에서는 새로운 수혜주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도 장중 변동성이 커지는 추세다.

한편 코로나 관련주들이 대부분 속해 있는 코스닥 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일 대비 4.18% 뛰어오른 500.46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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