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전날의 대폭등을 뒤로 하고 급락했다. 미국 의회가 경기부양책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9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633.20 달러로 1.81%나 떨어졌다. 전날 비슷한 시간엔 5% 이상 폭등했던 금값이 이날엔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의회가 획기적인 부양책 패키지에 합의하면서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장중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52분 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1.19로 0.83%나 추락했다"면서 "이날엔 달러와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장중 모두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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