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하반기 중국향 판매도 크게 늘어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전북 전주시 효성 탄소섬유 공장. /사진=뉴시스
전북 전주시 효성 탄소섬유 공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증시에서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특수섬유 수출 등 실적 호조세가 기대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0.09% 뛰어오른 6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탄소섬유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약 50억~70억원 개선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설분(2000톤)이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미국과 인도 등에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충족할 것"이라며 "2월 중국공장 폐쇄로 판매물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우호적인 환율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타이어코드 스프레드도 견고한 수준을 유지 중이며 100억원 정도의 일회성 비용도 제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수요가 감소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중국향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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