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코로나 확산 & 실업보험 대폭증에도 상원 부양책 승인이 증시 견인"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미국증시 장중 CNBC는 "이번 주 들어 미국증시 상황이 급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2만2198.57로 4.71%, S&P500 지수는 2591.57로 4.69%, 나스닥 지수는 7679.09로 3.99% 각각 폭등한 상태를 나타냈다.

이 방송은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28만3000건으로 아주 크게 늘었는데도 미국증시가 장중 강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수도 계속 늘고 있지만 증시는 장중 크게 오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전날 미국 상원이 2조 달러 이상의 슈퍼 부양책을 승인한 것이 이날 장중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이 시각 현재 S&P500 지수군 내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고 전했다. 보잉이 장중 다우존스 지수 상승을 리드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이 방송은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흘 연속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932년 이후 최고의 한 주(BEST WEEK)를 보내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S&P500 지수는 2008년 11월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내고 있다고 이 방송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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