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기주총..."바이오 사업 등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

강신호 대표. /사진=CJ제일제당 제공.
강신호 대표.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신호 사장은 27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진과 임직원은 한계를 넘어선 도전 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주력 상품인 가정간편식(HMR) 등 부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이어가는 한편 트렌드에 기반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업 대형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더해 메이저 식품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이어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아미노산 세계 제패를 달성하고 신규사업 확대로 글로벌 넘버원 바이오 회사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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