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상 원유 채굴 시설. /사진=AP, 뉴시스.
미국 해상 원유 채굴 시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2시29분 기준) 다우존스(-3.34%) 나스닥(-3.04%) S&P500(-3.07%)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폭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CNBC에 따르면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도 배럴당 21.24 달러로 6.02%나 폭락했다.

코로나19 최대 쇼크 섹터 중 하나인 크르주 관련주들이 이 시각 현재 크게 추락하고 있다. 노르웨이크루즈(-22.22%) ROYAL CARIBBEAN(-17.63%) CARINIVAL CORP.(-18.06%) 등의 주가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장중 미국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면서 "이 시각 현재 S&P500 지수군 내 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미국이 2조달러 초대형 부양책을 승인했지만 증시는 사흘간의 급등 후 추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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