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내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다시 폭락했다. 미국증시도 장중 급락했다. 코로나19 감염자 글로벌 대확산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510.33으로 5.25%나 폭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9632.52로 3.68%나 추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351.49로 4.23%나 곤두박질 쳤다.

그런가 하면 이날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3시30분 기준) 다우존스(-2.56%) S&P500(-2.18%) 나스닥(-2.25%)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감염자 글로벌 확산 속에 주요국 증시가 요동쳤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미국에서는 2조달러 이상의 슈퍼 부양책이 최종 승인됐지만 코로나19 쇼크 확산 속에 뉴욕증시가 사흘간의 랠리 후에 장중 추락했고 유럽증시도 이날 폭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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