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7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다. 코로나19 급속 확산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28일 새벽 3시2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74%로 전일 같은 시각의 0.80%보다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0.26%로 전일 같은 시각의 0.27%보다 낮아졌다.

이 방송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자 급속 확산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국채는 안전자산에 속한다. 국채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리스크가 다시 커지자 안전자산인 국채가격이 올랐다. 전날에도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폭증 속에 국채금리가 하락했는데 이날 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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