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신한금융그룹 계열 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는 1일 "최근 DLF∙라임 사태에 따른 감독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이슈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면서 "펀드시장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이어 "자본시장 내 종합운용사, 전문사모자산운용사, 리츠AMC 뿐만 아니라 NPS(국민연금)와 같은 공공기관과 보험사 등의 기관고객들에게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들의 특이정보를 별도 관리하고 세분화 된 운용제한 기초정보 관리Tool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아이타스는 또한 "숙련된 컴플라이언스 전문 인력들이 1200여개의 사전 점검 항목과 4560개의 사후 점검 항목을 통해 거래 및 주문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면서 "위반에 따른 후속조치를 보다 철저히 이행해 펀드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해 10월 펀드운용 관련 규제사항의 위반 여부를 장중에 판단할 수 있는 '장중 컴플라이언스'서비스를 출시해 업계 최초로 특허권을 취득했고, 이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다 강화한 바 있다"면서 "이번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법률, 약관, 금융감독원 모범규준 등 펀드 운용에 관련된 규제사항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올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 변화와 유가증권 시장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 및 강화학습(reinforcement)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컴플라이언스 &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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