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1일 "지난 3월에 내수 6860대, 수출 2485대 등 총 9345대의 차를 팔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외 실물경제 위축에 따른 시장상황 악화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2% 감소했으나, 중국발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월 대비로는 30.9% 증가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의 경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함께 잔여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국내 최장의 10년-10만 Km 보증기간 혜택을 제공하는 리스펙트 코리아(Respect KOREA) 캠페인 등 판촉 활동 강화를 통해 전월 대비 34.5% 증가하는 판매기록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이어 "수출의 경우도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M/T 모델의 유럽 현지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월 대비 2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