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욕 브루클린 매장. /사진=AP, 뉴시스.
애플 뉴욕 브루클린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보잉의 주가가 또 추락하면서 다우존스 지수를 짓눌렀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날에도 4% 이상 폭락하며 고점 대비 29%나 낮은 상태로 주저 앉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943.51로 973.65포인트(4.44%)나 미끄러져 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감염자 급속 확산 및 그에 따른 경제 충격 심화 공포 속에 이날 뉴욕증시가 급속 추락했다"면서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고점 대비 29%나 낮아진 수준에서 이날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보잉(-12.36%) 아메리칸익스프레스(-9.08%) 다우(-7.52%) 등이 이날 다우지수 폭락을 주도한 반면 월마트(+0.46%) P&G(-0.61%) 엑손모빌(-1.16%) 등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종목별 움직임을 보면 골드만삭스(-6.02%) JP모건체이스(-6.30%) 애플(-5.26%) 쉐브론(-5.38%) 월그린부츠(-5.95%) IBM(-5.22%) 등도 5% 이상씩 떨어지며 다우존스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