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여행, 호텔, 크루즈, 항공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코로나19 급속 확산 여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항공주 중에서는 아메리칸 에어라인(-5.89%) 유나이티드 에어라인(-8.69%) 등의 급락이 두드러졌다. 또한 호텔 관련주 중에서는 호스트호텔(-7.10%) 힐튼월드와이드(-8.22%) 매리어트(-8.89%) 등이 추락했다. 크루즈 관련주 중에서는 노르웨이 크루즈(-12.04%) 카니발(-9.43%) 등의 주가가 뚝 떨어졌다. 여행 관련주인 익스피디아는 7.96% 곤두박질쳤다.

CNBC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마저 중단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여행, 호텔, 크루즈, 항공주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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