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3일 " '2020년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면서 "선발 분야는 지능정보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IoT 등), 바이오헬스(헬스케어, 유전자재조합, 바이오리액터 등), 에너지신산업(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기후변화 대응 등) 등 3가지 분야"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지원자격은 국내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2,3학년 및 대학원 석사·박사·석박사통합과정 신입생 및 재학생"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학기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고 전했다.

재단 측은 또 "해외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경비지원, 해외 우수 대학 진출 시 체재비 지원, SCI급 논문 제1저자 게재 등 우수 학업성과에 시상하는 '글로벌 우수 장학생 포상' 등 장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재단에 따르면 재정적 지원 외에도 '온드림 장학생 여름캠프', '온드림 대학(원)생 학술세미나', '온드림 프렌즈 활동 지원'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 제공 등 장학생의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신청서류 제출은 4월 29일까지이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공 및 인성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등 현 상황이 지속될 시, 면접방식 변경 등 지원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정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