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하이트진로는 3일 "소방안전관리 전문 인력 양성 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해외연수프로그램과 기숙사 비품을 지원한다"면서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영월군 소재 이 학교에서 최석민 교장, 홍준성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교생 기숙사에 필요한 매트리스 120개, 사물함 100개, 코로나19 예방용 손소독제 100개, 생수 2400병, 초콜릿 400개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소방 및 안전관련 우수 국가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내 유일 소방 전문 고교이자 맞춤형 특수목적고"라며 "올해 첫 신입생 85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