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간) 미국 국채금리가 또다시 하락한 가운데 뉴욕증시 금융주와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시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0.61%로 전날의 0.62%보다 소폭 낮아졌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0.22%로 전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이 4.4%로 급등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국채가격이 상승하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와 은행주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엿다.

은행주 중에서는 골드만삭스가 2.00%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2.03%), 씨티그룹(-4.44%), 웰스파고(-3.64%), JP모건체이스(-2.96%), US뱅코프(-4.53%) 등이 아래로 밀려났다.

금융주 중에서는 모건스탠리(-0.15%), 바클레이즈(-2,99%), 버크셔헤서웨이A(-1.30%), T.로웨(-2.01%)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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