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순환매 속 일부 치료제주 장중 '껑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충북 청주시 수젠텍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 수젠텍 연구시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코로나 관련주들이 연일 테마를 형성한 가운데 빠른 순환매 속에 종목별로 다소 온도차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키트주 가운데 씨젠은 오전 9시 54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2.03% 상승한 9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파미셀은 같은 시각 0.81%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EDGC는 1.30% 장중 오름세다.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일부 종목은 급등세다. 수젠텍은 같은 시각 17.03% 뛰어올랐고 신풍제약, 체시스 등은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또 제일바이오, 이글벳, 대성미생물 등도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보령제약(+20.43%), 진바이오텍(+20.21%), 명문제약(+16.92%), 코미팜(+12.05%), 녹십자((+11.74%), 중앙백신(+8.56%), 엑세스바이오(+5.48%), 진매트릭스(+4.84%) 등도 장중 급등세다.

최근 시장에서는 코로나 관련주 가운데 치료제 관련주를 비롯해 백신 및 진단키트주들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특히 치료제 관련주들이 이날 급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추세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9분 현재 전일 대비 2.20% 뛰어오른 1763.41, 코스닥 지수는 2.01% 상승한 584.55에서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히 "테마주는 상황에 따라 급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테마주에 투자할 때도 관련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따지며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초이스경제의 일관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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