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연일 추락하면서 금관련주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다.

25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밤(미국시각 24일) 뉴욕 증시에서 베릭골드의 주가가 18.53달러로 4.48%나 하락했다. 여기에 뉴몬트마이닝의 주가도 2.7% 떨어졌다. 금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추락한 것이다.
 
이는 최근 금값이 수직하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값은 미국시각 지난 21일 1% 하락한데 이어 24일에도 1.9%나 더 떨어졌다. 금리조기인상 가능성과 미국 경기 호전가능성이 동시에 금값을 짓누르자 금관련 주가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외환선물 관계자는 “최근 금보유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 호전시 금값 하락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 금관련주의 주가 동향도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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