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미국증시도 장중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704.45로 2.19%나 올랐다. 독일 DAX 지수는 1만356.70으로 2.79%나 뛰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438.27로 2.12%나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43분 기준) 다우존스(+1.12%) 나스닥(+0.34%) S&P500(+0.80%)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상승세 속에 움직였다. 유럽의 코로나19 위험국가인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신규 사망자 및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했을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유럽증시가 껑충 오르고 미국증시도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
AP통신은 "코로나19 쇼크가 불가피하지만 투자자들은 경제가 최악에서 벗어나 다시 움직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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