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미국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8049.31로 0.40% 하락했지만 주요 항공, 여행주 및 테슬라의 주가는 올라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메리칸 에어라인(+7.58%) 익스피디아(+6.97%) 트립닷컴(+4.18%) 등 항공 여행 관련주들이 껑충 올랐다.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주가도 5.66%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산 유가가 폭락하면서 이날 증시 전반의 열기는 식었으나 미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진전, 미국 정부의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 확대 등은 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날 AP 통신 등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내 코로나19 위험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그간 코로나 쇼크로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 여행주 등의 주가가 이날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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