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주주가치 제고 목적 300억 원어치 매입"...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 /사진=뉴시스
서울 마포구 한샘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한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회사 측이 3년 만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샘은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4.01% 상승한 6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가 0.20% 하락한 1819.92에서 움직이는 것과 대비된다.

한샘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5만147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300억원이다. 회사 측은 "취득 예정금액은 6일 종가 5만4400원을 기준으로 곱한 금액"이라며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자사주의 취득 예상기간은 이날부터 7월 6일까지다. 한샘의 자사주 취득은 2017년 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