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사진=뉴시스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0일 "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오는 6월12일까지 '재기지원사업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면서 "상환능력이 결여된 특수채권의 채무관계자가 캠페인 대상"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채무감면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면서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되는 기본 채무감면율 외에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높여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보는 아울러 "금액별로 3년에서 8년으로 운영하던 채무 분할상환기간도 4년6개월에서 최장 12년까지 상환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면서 "캠페인 대상이 되기를 원하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채무상환 약정 등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