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위태로운 요즘...위기 극복 위해 일할 새 국회 탄생했으면
[초이스경제 최원석 경제칼럼] '4.15 국회의원 선거'가 눈앞이다.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마쳤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뭔가를 간절히 바라는 유권자가 많은 것 같다.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 기자가 생각하기엔 그렇다.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 위기', '경제 위기' 등으로 이슈가 많아졌다. 어떤 표심이 더 많이 표출될지 궁금하다.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결과는 소중할 것이다. 어느 당이 이기든, 어느 당이 지든, 그 또한 국민이 선택한 소중한 결과일 테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건 아주 많다.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될 만한 후보가 많이 당선됐으면 한다. 보여주기 식 '쇼'보다는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포퓰리즘'보다는 나라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후보가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툭하면 남 탓하고 내로남불 하는 사람보다는 상식을 중시하고 양심을 지키려 하는 국회의원이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편 저편 가르는 후보보다는 국민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후보가 많이 당선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무능한 정치인 보다는 능력있는 일꾼이 많이 뽑혔으면 하는 바람도 크다. 뻔뻔하고 오만한 사람 보다는 겸손하고 민심을 잘 살피는 후보가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잘해서 스스로 높은 점수를 받겠다는 후보가 많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각 지역 현안을 잘 대변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일꾼이 많이 뽑히길 기대해 본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매우 위태롭다. 가뜩이나 악화됐던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쇼크 이후 더욱 나빠졌다. 많은 대, 중, 소기업과 가계가 아주 고통스런 상황에 놓여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기울어진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국면에서 중요한 선거가 치러진다.
좋은 정치란 뭔가. 국민들로 하여금 걱정 없이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국가 안위 잘 지키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 내면서, 국민들이 생활고 없이 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정치인 아닌가. 이번 선거에서 그런 후보가 많이 당선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