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은행 제공
사진=전북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7일 "코로나19 여파 관련,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24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지난해 12월 기술보증기금과 체결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와도 맥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 협약을 통해 전북 도내 소상공인 및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억원, 대출금리 최저 2.23%(4월 16일 기준, 변동금리), 대출 기간 최대 10년으로 유동성 지원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전북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나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우려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기존 업무협약의 지원 업종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추가해 확대 지원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전북은행 측은 "지원 대상 업종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기술창업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혁신성장 분야기업, 우수아이디어 창업기업, 기후·환경산업 영위 기업,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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