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실험 실패에 따른 투자분위기 위축으로 달러가 안전통화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35.5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8원(0.47%) 올라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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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3일 1조 유로의 긴급자금 조성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마련 중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금 또는 대출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고 전했다.EU 국가들 간의 이견에 따라 자금지원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24일 오후 7시38분(한국시간) 현재 107.6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2%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8.0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5.03 원보다 올라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91 위안으로 0.17%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782 달러로 0,0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344 달러로 전날과 같았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21.48 달러로 0.70% 올랐으나 미국산원유 6월물은 16.47 달러로 0.18%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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