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레셰트니코프 러시아 경제개발 장관. /사진=러시아 경제개발부 홈페이지.
막심 레셰트니코프 러시아 경제개발 장관. /사진=러시아 경제개발부 홈페이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막심 레셰트니코프 러시아 경제개발장관은 러시아 석유업계의 보유자산이 충분해 정부지원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소재 석유기업인 루크오일은 배럴당 9~11 달러 국제유가도 불편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의 25일(러시아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셰트니코프 장관은 TV 인터뷰를 통해 "현재까지는 관리가 가능하다. 보유자산이 넉넉한 한편으로 우리 법률 체계가 유연해 유가가 오를 때는 업계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축적하고 유가 하락 때는 급격히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가 수요 감소한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매우 심각한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바지트 알렉페로프 루크오일 회장은 "배럴당 9달러와 11달러 모두 우리는 매우 편하게 일할 수 있다"며 "오늘날 러시아 세금당국은 특히 탄화수소 부문을 비롯한 투자자들을 저유가로부터 보호해주고 있다. 우리는 낮은 유가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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