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의 중국과 유럽 매장 매출은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IKEA)의 매장과 쇼핑센터 등을 소유하고 있는 잉카그룹(Ingka Group)은 최근 영업을 재개한 중국과 독일 쇼핑센터의 고객방문이 순조롭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잉카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했던 중국의 쇼핑센터 3곳, 독일에서 1곳을 각각 재개했다.
중국에서는 전년 수준 대비 70~80%의 고객이 돌아오고 있어 소비자 신뢰감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징후를 시사했다.
독일의 쇼핑센터에서는 57개 점포 중 40개 매장이 영업을 재개해, 고객은 전년 대비 63% 정도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지난달부터 재개된 중국 점포에서 정상 영업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독일과 이스라엘에서 몇 곳,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 곳이 각각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중국 본토에 30개의 매장이 있으며 지난 1월 말부터 부분적으로 폐쇄하기 시작했다.
곽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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