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은 27일 "지난 25일 미얀마 양곤의학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씨젠'과 함께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명분과 방호복 300벌을 기부했다"면서 "미얀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46명, 사망자 5명을 기록하는 등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에 미얀마 정부는 자국 최대 명절인 '띤잔' 기간 동안 열리는 '물 축제 행사'를 취소했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은 "현재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신한금융의 경우 주력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진출해 활발히 영업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도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