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에 아시아 금융시장 투자분위기가 개선됐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 원화환율은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8.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0원(0.57%)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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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358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중단됐던 경제활동 재개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는 0~0.2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은 Fed의 성명서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경제현안에 대해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18분(한국시간) 현재 106.4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6%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3.96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7.14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70 위안으로 0.04%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54 달러로 0.3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412 달러로 0.08%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경제활동 재개가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21.42 달러로 4.69% 올랐고 미국산원유 6월물은 14.24 달러로 15.4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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