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 항공주들이 곤두박질쳤다.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주요 항공사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 비중을 늘리는 등 시장을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이 같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3시59분 기준) 델타 에어라인(-7.25%) NYSE ARCA AIRLINE(-5.09%) SPIRIT AIRLINE(-3.49%) 등의 주가가 급락세로 움직였다.

이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헤서웨이가 지난 주말 주총을 열어 주요 항공주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은 "지금 시장 상황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워런 버핏이 현재의 시장 상항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이날 시장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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