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코로나로 자회사 건강식품 매출 증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종근당홀딩스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자회사인 종근당 건강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전 10시29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7.24% 뛰어오른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도 빨라지고 있다"면서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의 전 제품군,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매출액 증가가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4억원과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종근당건강은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으로 관련 비용이 늘어나겠지만 외형 성장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종근당홀딩스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중심으로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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