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 쇼핑몰 내 테슬라 매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덴버 쇼핑몰 내 테슬라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도 올랐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중 나스닥 지수가 홀로 웃었다. 경제활동 재개 확대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07.75로 1.08%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1.48%) 어플라이드 머티리얼(+3.38%) 자일링스(+2.08%) 엔비디아(+1.38%) 인텔(+0.7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782.58 달러로 1.87% 뛰었다.

미국증시 S&P500 지수 내 테크놀로지 섹터의 주가는 0.71% 상승하며 11개 섹터 중 가장 크게 올랐다.

CNBC는 "이번 주말 미국의 43개 주가 경제 활동 정상화에 나서기로 하는 등 글로벌 경제 재개 움직임 확대 속에 이날 테크놀로지 섹터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주요 지수 흐름을 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0.51% 오르며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0.91%) S&P500(-0.69%) 러셀2000(-0.82%) 등 다른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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