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 '신복위')는 7일 "가톨릭 사랑평화의 집(소장 김남훈, 이하 '사랑평화의 집')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노인 등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과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32명은 이날 서울 후암동 지역 쪽방촌을 찾아 현지 400가구에 도시락 및 다과와 항균 물티슈,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400송이도 전달했다.

이날 사회공헌 활동에는 사랑평화의 집에서 정기봉사를 해온 배우 박철씨도 함께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쪽방촌을 찾는 자원봉사자도 줄어 현지에선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취약계층의 삶을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