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제품 유럽 지역 잇단 출시 등도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4월 네덜란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4월 네덜란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일제히 장중 강세다.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의 유럽지역 출시, 실적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4.17% 상승한 2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골드만삭스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순매수 중이다. 전날에는 1%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6만주를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89% 뛰어오른 8만8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2.08% 상승한 7만3500원으로 거래되며 장중 코스닥 시총 5위로 진입했다. 두 종목은 전날 각각 1%대, 0.4%대 약세로 마감했었다.

회사 측은 전날 독일과 영국에 이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피하주사 형태의 '램시마S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도 엿보인다. 램시마 파트너사인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는 지난달 말 램시마의 1분기 매출액이 약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급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증시는 장중 강세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40% 상승한 1955.54,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1.54% 뛰어오른 678.46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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