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에 관한 고위급 대화에 나서면서 아시아시장 투자분위기가 개선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9.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1원(0.42%) 내려갔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로이터와 CNBC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타이저 무역대표는 이날 류허 중국 부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중국이 책임질 것을 촉구하면서 빚어진 투자불안이 누그러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8시29분(한국시간) 현재 106.3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8%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6.85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53.86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58 위안으로 0.12%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40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372 달러로 0.08%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호주 등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설 것이란 기대로 아시아시장에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29.69 달러로 0.78% 올랐고 미국산원유 6월물은 23.73 달러로 0.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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