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화학은 11일 "지난 7일 발생한 인도 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신학철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현재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지법인인 LG폴리머스인디아의 경영진이 입건되고 인도 환경재판소로부터 공탁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LG 측은 신학철 부회장 등 임직원을 인도에 급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환경부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LG폴리머스는 설비 확장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 공장을 가동해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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