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온스당 1700달러 선도 회복했다. 경제활동 재개를 너무 서두를 경우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 속에 금값이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0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06.00 달러로 0.47%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 월가는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속에서도 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경계감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상원 보건노동교육위원회 청문에 출석해 '지침을 준수 하지 않고 조기에 경제활동을 재개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대학의 CRAIG SPENCER 박사도 CNBC를 통해 "경제활동 재개를 너무 서두를 경우 코로나19 위기를 더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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