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3일 증시에서 바이오기업인 알테오젠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기술 수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1.35% 뛰어오른 19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9만6800원을 터치하며 지난 11일에 이어 또 다시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시가총액은 2조6000억원 대로 코스닥 시총 5위에 진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29일 이후 연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중 기준 주가는 지난 4월 28일 마감가(9만2500원) 대비 2배 넘게 뛰었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지난 8일 이후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바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알테오젠에 대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 다수의 기술수출이 기대되며 후속 계약규모는 2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국제 특허출원을 통해 면역항암제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중"이라며 "면역항암제의 매출규모와 잠재성을 감안하면 계약규모는 지난해 11월의 1조600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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