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순매도는 지속됐지만 지수상승 분위기에 따라 원화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23.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0원(0.08%)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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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대한 경계분위기가 우세했다.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달러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26분(한국시간) 현재 107.0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7%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43.1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44.15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936 위안으로 0.15%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54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295 달러로 0.29%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시장에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배럴당 29.68 달러로 1.00%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6월물은 25.59 달러로 0.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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