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4일 "신차급으로 대폭 변신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내외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며 "내외장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고 차체와 앞면 유리 사이의 'V'라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다"면서 "차량 전반에 공기 역학적인 에어로 다이내믹 외장디자인을 적용해 공력 성능 개선에 힘썼다"고 전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또 "측면부는 사이드 가니쉬를 차량 상단에 장착해 차체의 웅장함을 강조했으며 직선 위주의 모던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다"며 "후면부는 방열구와 연계돼 수직으로 떨어지는 콤비램프 디자인, 고광택의 검정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아차는 "실내고를 80mm 높인 것은 물론 실내 상단 좌우폭을 120mm 확대해 운전자 및 탑승객의 실내거주 환경을 개선했다"면서 "레이아웃 변경, 메탈 소재와 우드 소재의 가니쉬 및 아날로그 시계 등을 적용해 우아한 공간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전방 주차 보조장치, 스티어링 햅틱, 주출입문 터치 센서, 속도감응형 차고조절장치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대인 10.25인치 표준형 5세대 와이드 인포테인먼트시스템(AVN)으로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화재소화장치, 비상문과 비상탈출구 신규 적용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3년 만에 신차급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선보이는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지향적 외관에 동급 최대 실내공간으로 고급감을 높였다"며 "운전 편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 신사양 등 대폭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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