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0분 기준 6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7.44 달러로 8.50%나 치솟았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1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가격은 배럴당 31.14 달러로 6.68%나 솟구쳤다.

전날 CNBC는 "미국 석유 비축량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가 급등했는데 이날 런던, 뉴욕시장에 이르러서도 유가 급등세가 이어졌다.

CNBC는 "미국산 유가가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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