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선정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16위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들었다. 삼성전자의 경쟁자인 애플은 9위에 올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내놓은 '2020년 글로벌 2000 세계 최대 상장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1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3위보다 3계단 떨어진 순위다.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애플은 9위에 올랐다.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경쟁 중인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은 38위,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는 108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다른 기업 중에선 현대자동차가 189위, SK하이닉스가 296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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